제주 1차 백신 19만6436명 접총..목표 대비 48.8%

6만232명 접종 완료

[서울=뉴시스] 27일 0시 기준 하루 1만1159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1차 접종자는 누적 1529만216명으로 집계됐다. 주민등록 인구의 29.8%이다. 2차 접종은 464만3211명이 완료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도민 19만6436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하루 동안 855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2명(1253번·1254번)이 확진됐다.

27일 오전 11시 기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1254명을 유지하고 있다.

1253번 확진자는 서울 거주자로, 관광을 하기 위해 지난 22일 오후 제주 1240번 확진자와 입도한 뒤 시설에서 격리를 진행해 왔다. 격리 중 두통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1254번 확진자는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25일 오후 입도 중 발열자로 분류돼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지난 26일 하루 동안 도민 531명(1차 465명, 2차 66명)이 예방접종을 진행했다. 27일 오전 0시 기준 60~74세 고령층,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사회필수인력 등 1차 접종자는 19만6436명이며, 얀센 등을 포함해 접종 완료자는 6만232명이다.

도민 전 인구수 67만4635명 대비 1차 접종률은 29.1%, 2차 접종률은 8.9%다. 또 접종 대상 인구수(57만5116명) 대비 1차 접종률은 34.2%, 2차 접종률은 10.5%다. 접종 대상 인구수의 70%인 목표 인원(40만2580명) 대비 1차 접종률은 48.8%, 2차 접종률은 15.0%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11건으로 모두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두통과 발열 등 경미한 증상으로 확인됐다.

도내 이상반응 누적 신고 건수는 총 902건(아스트라제네카 697건·화이자 148건·얀센 62건)이다.

27일 오전 11시 기준 도내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50명, 격리 해제자는 1203명이다. 가용병상은 293개 병상이며, 자가격리자는 573명(접촉 181명, 해외입국 39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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