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2021년도 리더연구자 14명·선도연구센터 17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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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자를 지원하는 리더연구 지원 대상 14명과 우수 연구집단을 지원하는 선도연구센터 17개를 새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과기부는 66명의 연구자와 59개의 연구그룹을 대상으로 해외평가, 토론평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자연과학, 생명, 의약학, 공학, ICT·융합분야에서 리더연구자 14명과 선도연구센터 17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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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자를 지원하는 리더연구 지원 대상 14명과 우수 연구집단을 지원하는 선도연구센터 17개를 새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과기부는 66명의 연구자와 59개의 연구그룹을 대상으로 해외평가, 토론평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자연과학, 생명, 의약학, 공학, ICT·융합분야에서 리더연구자 14명과 선도연구센터 17개를 선정했다.
리더연구에는 연구자당 연간 8억원 내외씩 9년간, 선도연구센터에는 센터당 연간 최대 20억원을 7년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과제를 포함해 지금까지 리더연구 94개, 선도연구센터 129개가 선정됐다.
선도연구센터로는 이학분야(SRC)에서 '신개념 에피성장 양자 신소재 연구센터'(서울대 이규철) 등 4개, 공학분야(ERC)에서 광학 등에 활용 가능한 주파수 기술을 연구하는 '컬러변조 초감각 인지기술연구센터'(부산대 김창석) 등 5개가 선정됐다.
또 기초의과학분야(MRC)에서는 '세포교신 제어 연구센터'(인하대 강주희) 등 4개,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로는 '항노화 바이오소재 세포공장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부산·울산·경남권. 경상대 김선원) 등 4개가 각각 선정됐다.
과기부는 7월 중 선정된 리더연구 및 선도연구센터의 신규 연구자에게 지정서를 수여하고 기초연구 활성화를 위한 연구자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기원천연구정책관은 "기초연구의 성과는 단기간에 나타나지는 않지만 새로운 변화는 기초연구에 대한 꾸준한 지원으로 시작된다"며 "이런 지원이 혁신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기초연구 지원의 다음 단계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cite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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