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김민재, 포르투갈행 무산? "포르투, 김민재 영입 제안 NO"

문대현 기자 2021. 6. 2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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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슈퍼리그(CSL) 베이징 궈안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의 FC포르투(포르투갈)행이 가까워지는 흐름에서 묘한 내용의 보도가 나왔다.

포르투갈 매체 '오 조구'는 26일(현지시간) "포르투는 현시점 김민재에게 아직 영입제안을 하지 않았다. 현재 스쿼드에는 5명의 센터백이 있다. 이중 누군가 떠나야 새 얼굴이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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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매체 '오 조구' 보도
김민재의 유럽행이 순탄치 않다.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중국 슈퍼리그(CSL) 베이징 궈안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의 FC포르투(포르투갈)행이 가까워지는 흐름에서 묘한 내용의 보도가 나왔다. 포르투가 김민재에게 영입 제안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골자다.

포르투갈 매체 '오 조구'는 26일(현지시간) "포르투는 현시점 김민재에게 아직 영입제안을 하지 않았다. 현재 스쿼드에는 5명의 센터백이 있다. 이중 누군가 떠나야 새 얼굴이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포르투는 베테랑 페페를 비롯해 음벰바, 라이테, 마르카노, 파비우 카르도소 등 5명의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다.

매체는 김민재의 이적과 관련한 현 상황을 자세히 조명했다. 매체는 "베이징 궈안 입장에서 올해 여름에 김민재를 보내야 한다. 내년이면 계약 만료로 자유계약대상자(FA)가 된다. 중국리그 일정도 불안한 상황이라 계약 만료까지 뛸 수 있는 경기도 제한적"이라며 "김민재는 중국슈퍼리그 연봉 상한 제한으로 재계약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포르투갈, 터키, 유럽 5개 리그에서 김민재의 영입을 원한다. 앞으로 경력을 이어갈 곳을 스스로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년 12월 베이징과의 계약이 종료되는 김민재는 자유계약(FA) 신분이 되기 전 여러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왓포드, 라치오, 아인트호벤, 아약스, 에버턴 등 유수의 유럽 클럽들이 김민재와 엮였다. 한때 토트넘 훗스퍼로의 이적설도 제기되며 손흥민과 함께 뛰는 게 아니냐는 얘기도 있었다.

그러나 김민재의 토트넘행은 베이징과의 계약 기간과 함께 구단의 이적료 이견으로 인해 무산됐다. 이달 초에는 '유벤투스가 김민재 영입에 근접했다'는 외신 보도도 있었으나 잠잠해졌다.

최근에는 포르투갈 매체 '헤코드' 등 일부 매체들이 포르투가 이미 김민재 영입에 관해 베이징과 협의를 끝마쳤다고 전해 이적설에 힘을 받았으나 이번 보도로 김민재의 유럽행이 현실화 될 수 있을지 다시 의문 부호가 붙게 됐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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