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니스, 이스라엘에 R&D 센터·지사 설립..5년간 900억 투자

이후섭 2021. 6. 27. 1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보안기업 아크로니스는 이스라엘 헤르츨리야에 신규 지사를 설립하고 향후 5년간 8000만달러(약 9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세르게이 벨루소프 아크로니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스라엘은 전략적 요충지로서 기업의 미래 비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스라엘의 하이테크 산업이 지닌 역량을 깊이 신뢰하고 있다"며 "새로운 지사는 스위스, 싱가포르, 불가리아 및 북미 지역의 연구개발(R&D) 센터와 더불어 사이버 보호 연구 개발의 선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0여명 인력 채용해 서이버방어 역량 강화..파트너 지원도 확대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글로벌 보안기업 아크로니스는 이스라엘 헤르츨리야에 신규 지사를 설립하고 향후 5년간 8000만달러(약 9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스라엘 지사에서는 사이버보호 연구 개발을 비롯해 파트너사에 대한 현지 영업, 마케팅, 기술 및 교육 지원을 제공하고, 신규 클라우드 파트너사 발굴에 집중할 전략이다. 또 아크로니스의 글로컬 네트워크인 `아크로니스 사이버 보호 오퍼레이션 센터(COPC)` 확대를 위한 거점으로 활용된다.

최근 아크로니스는 25억달러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으며 2억5000만달러(약 2800억원) 이상의 투자 자금을 유치했으며, 이 자금의 일부가 이스라엘 헤르츨리야 사무소 직원 채용 및 현지 파트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사 설립 후 지역 내 고급 엔지니어, 과학자, 사이버보호 전문가 등 100여명의 신규 인력 채용과 함께 클라우드 수집, 배포, 서비스 공급업체 등에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 지사 설립은 아크로니스의 지역 내 비즈니스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아크로니스는 지난해 이스라엘 소재 사이버 보안기업 사이버링스 시큐리티(CyberLynx Security)를 인수하고, 지난 4월에는 이스라엘에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개설한 바 있다.

세르게이 벨루소프 아크로니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스라엘은 전략적 요충지로서 기업의 미래 비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스라엘의 하이테크 산업이 지닌 역량을 깊이 신뢰하고 있다”며 “새로운 지사는 스위스, 싱가포르, 불가리아 및 북미 지역의 연구개발(R&D) 센터와 더불어 사이버 보호 연구 개발의 선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섭 (dlgntjq@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