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연장 혈투 끝에 오스트리아 2대 1 제압..유로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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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 연장 혈투 끝에 오스트리아를 제압하고 유로 2020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탈리아는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오스트리아와 90분 동안 0대 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에 돌입해 2골을 넣어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덴마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웨일스와 16강전에서 4대 0으로 승리해 2004년 대회 이후 17년 만에 8강에 안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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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 연장 혈투 끝에 오스트리아를 제압하고 유로 2020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탈리아는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오스트리아와 90분 동안 0대 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에 돌입해 2골을 넣어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무실점 3연승을 기록하며 16강에 오른 이탈리아는 무실점 기록이 끊겼지만 대회 전승 행진은 이어갔습니다.
또 이날까지 31경기에서 26승 5무로 패배가 없어 자체 A매치 최다 무패 신기록을 썼습니다.
이탈리아는 벨기에-포르투갈 경기 승자와 오는 3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8강전을 치릅니다.
두 팀의 긴 골 침묵은 연장 전반 5분에 깨졌습니다.
이탈리아 스피나촐라의 크로스를 받은 키에사가 간결한 터치로 상대 수비를 제치고 왼발 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그리고 연장 전반 15분에는 페시나의 추가 골까지 터져 더 격차를 벌렸습니다.
이탈리아는 연장 후반 9분 칼라이지치에게 헤딩 만회 골을 내줬지만 동점은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마쳐 8강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덴마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웨일스와 16강전에서 4대 0으로 승리해 2004년 대회 이후 17년 만에 8강에 안착했습니다.
직전 경기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러시아를 4대 1로 제압한 덴마크는 유로 역사상 처음으로 2경기 연속 4골 이상 넣은 팀으로 기록됐습니다.
덴마크의 최정방 공격수 돌베르가 2골을 몰아쳤고 후반 막판 멜레와 브레스웨이트가 2골을 더 뽑아내 4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덴마크는 팀의 에이스인 에릭센이 조별리그 1차전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지는 악재 뒤 더욱 단단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선 대형 유니폼이 그라운드에 등장하며 매 경기 시작을 알리는 가운데, 유럽축구연맹은 덴마크 대형 유니폼에 에릭센의 이름과 등번호를 넣었습니다.
덴마크는 다음 달 4일 네덜란드-체코전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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