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기확장세 둔화..5월 공업이익 36.4%↑에 그쳐

베이징=최수문 특파원 2021. 6. 27. 1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경기확장세가 둔화하면서 기업이익 증가율도 낮아지고 있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5월 공업기업 이익은 8,299억2,000만 위안으로 작년동기 대비 36.4%가 증가했다.

증가율은 1~2월 178.9%에서 3월 92.3%에서 4월 57%로 낮아졌고 이번에는 36.4%로 다시 떨어진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중국의 경기확장세가 둔화하면서 기업이익 증가율도 낮아지고 있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5월 공업기업 이익은 8,299억2,000만 위안으로 작년동기 대비 36.4%가 증가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동월대비 증가율은 44.6%로, 두해 평균 증가율은 20.2%다.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가 줄어들면서 증가율은 조금씩 낮아지고 있다. 증가율은 1~2월 178.9%에서 3월 92.3%에서 4월 57%로 낮아졌고 이번에는 36.4%로 다시 떨어진 것이다.

공업이익은 공업 분야 기업들의 수익성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다. 중국 통계국은 연 매출 2,000만 위안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매달 이 지표를 산출해 발표한다.

국가통계국 측은 “기업들의 이익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부문 간 불균형도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올들어 1~5월 누적 기준으로 증가율은 작년대비 석유·천연가스 채굴업(273.1%), 금속광산업(201.6%), 화학제조업(211.4%) 등은 큰 반면 식품제조업(16.3%), 방직업(4.7%) 등은 부진한 상황이다.

또 소유구조 면에서는 국유기업이 150.1% 급증한 반면 외자기업은 80.8%, 사영기업은 56.3% 증가에 그쳤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