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연장 접전 끝 오스트리아 꺾고 8강행..덴마크도 8강 진출

이정철 기자 2021. 6. 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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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 오스트라이라를 제압하고 유로2020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탈리아는 2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펼쳐진 오스트리아와의 유로2020 16강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이겼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유로2020 8강 티켓을 따냈다.

반면 오스트리아는 유로2020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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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이탈리아가 오스트라이라를 제압하고 유로2020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탈리아는 2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펼쳐진 오스트리아와의 유로2020 16강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이겼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유로2020 8강 티켓을 따냈다. 반면 오스트리아는 유로2020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이날 먼저 흐름을 잡은 것은 이탈리아였다.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과 주도권을 틀어쥔 이탈리아는 세밀한 패스를 통해 오스트리아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그러나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탈리아의 공세를 막아낸 오스트리아는 후반 들어 날카로운 역습을 통해 이탈리아의 뒷공간을 공략했다. 하지만 득점 찬스를 여러차례 놓쳤고 경기는 연장전으로 흘러갔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균형을 깬 것은 이탈리아였다. 연장 전반 5분 키에사가 왼쪽에서 넘어 온 대각선 패스를 머리로 받은 뒤 정확한 왼발 슈팅을 날려 선취골을 신고했다.

기세를 탄 이탈리아는 연장 전반 추가시간 마테오 페시나가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터뜨려 2-0으로 달아났다.

궁지에 몰린 오스트라이나는 공격적으로 밀고 나오며 만회골을 정조준했다. 결국 연장 후반 9분 사사 칼라드직이 루이스 샤웁의 어시스트를 받아 침착한 헤딩 슈팅으로 이탈리아의 골 망을 갈랐다.

그러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이탈리아는 남은 시간 경기 템포를 낮추며 안정적인 운영으로 오스트리아의 공세를 틀어막았다. 결국 경기는 이탈리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펼쳐진 또다른 16강 매치 덴마크와 웨일스의 경기에서는 돌베리의 멀티골에 힘입어 덴마크가 4-0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덴마크는 8강행 열차에 탑승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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