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고객 피해 발생 시 신뢰 무너져..고객 입장서 업무를"

이태규 기자 2021. 6. 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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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최고경영자(CEO)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지주 전(全) 부서와 모든 계열사는 내부통제 강화 및 고객중심 경영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여 전사적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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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계열사 CEO 협의회
손병환(가운데)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25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제공=농협금융
[서울경제]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최고경영자(CEO)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손병환 회장을 비롯한 9개 계열사 최고경영자가 참석해 하반기 경영관리 방향과 계열사 주요 현안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3월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에 따른 대응현황과 사모펀드와 같은 고위험 금융상품 판매 프로세스를 점검하는 등 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 강화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다루어졌다.

손 회장은 “금융회사는 아무리 사업실적이 양호하고, 소비자에게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더라도 불완전판매나 금융사고 등으로 고객 피해가 발생하게 되면 고객신뢰는 한순간에 무너져 버린다는 것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각 계열사는 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임직원들은 금융회사 직원으로서의 기본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항상 고객입장에서 업무를 수행해 달라”고 각 계열사 CEO에게 당부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지주 전(全) 부서와 모든 계열사는 내부통제 강화 및 고객중심 경영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여 전사적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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