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상위권 올라가야 하는 T1 vs 10연패 끊어야 하는 DRX

김용우 2021. 6. 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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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 바쁜 두 팀이 만났다. 2연패를 끊고 상위권으로 올라가야 하는 T1과 지난 시즌부터 10연패 늪에 빠진 DRX다.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벌어지는 2021 LCK 서머 1라운드서 T1과 DRX가 대결한다. 리브 샌드박스와 농심 레드포스에게 패해 2연패 중인 T1은 2승 3패(-2)로 8위에 머물러있고 DRX는 현재 개막 5연패(-8)로 최하위다.

DRX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 스프링 시즌 9승 4패로 상위권이던 DRX는 남은 5경기서 모두 패했다. 가까스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T1에게 1대3으로 패해 탈락했다. 정규시즌서만 10연패 중이다. 젠지와의 개막전서 1대2로 패했을 때만 해도 이렇게까지 연패가 길어질 줄 몰랐을 것이다. 지난 kt 롤스터와의 경기는 2세트 모두 완패하며 연패 경기가 '5'로 늘어났다.

연패를 하다 보니 난위도 높은 밴픽, 팀 호흡 등 팀에 대한 문제점도 계속 제기된다. 일단 T1과 DRX는 이날 경기서 반드시 승리한 뒤 숨을 돌리는 게 우선이다. 서머 시즌은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과 이어져 있는 중요한 시즌이기 때문에 패배가 더해진다면 라운드를 치를수록 가시밭길을 걸어야 하기 때문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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