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동화는 계속된다.. 유로 최초 4득점 2연승 역사

한재현 2021. 6. 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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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16강행을 이룬 덴마크의 동화는 유로 대회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덴마크는 27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웨일스와 유로2020 16강전에서 4-0 대승과 함께 8강 진출을 이뤄냈다.

덴마크의 유로2020은 그야말로 동화다.

그러나 덴마크는 포기 하지 않았고, 러시아와 최종전을 4-1 대승으로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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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극적인 16강행을 이룬 덴마크의 동화는 유로 대회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덴마크는 27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웨일스와 유로2020 16강전에서 4-0 대승과 함께 8강 진출을 이뤄냈다.

이로써 오는 7월 4일 오전 1시 아제르바이잔 바쿠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네덜란드 대 체코 승자와 4강행을 두고 다툰다.

덴마크의 유로2020은 그야말로 동화다. 핀란드와 첫 경기에서 전력 핵심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갑작스런 심정지는 물론 0-1로 패하며 악재를 맞았다. 이어진 벨기에와 2차전은 1-2로 패하며, 2연패와 함께 탈락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덴마크는 포기 하지 않았고, 러시아와 최종전을 4-1 대승으로 이뤄냈다. 더구나 벨기에가 핀란드를 잡았고, 골득실차에서 크게 앞선 덴마크가 최하위에서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의 드라마와 같았던 덴마크의 16강 기적이었다.

그러나 덴마크의 동화는 여전히 계속됐다. 전 대회 4강 팀인 웨일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과 함께 4-0 대승을 이뤄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경기 후 보도에서 “유로 역사상 4골 이상 2연승을 최초다”라고 전했다.

덴마크는 이에 만족할 생각이 없다. 29년 전인 1992년 대회에서 기적과 같은 우승을 다시 재연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악재를 극복한 덴마크의 동화가 29년 전 신화를 다시 이뤄낼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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