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고 샛별' 10대 카마빙가, 자신 이름 딴 축구장 소유
[스포츠경향]
유럽 명가들이 탐내는 10대의 샛별이 자신의 이름을 딴 축구장을 소유했다. 주인공은 프랑스 스타드렌에서 뛰고 있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19)다.
스포츠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7일 “아직 만 18세인 카마빙가가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축구장을 갖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마빙가는 최근 자신이 자라난 푸제르 지역 인근에 세워진 축구장 개장 행사에 참석했다. 카마빙가는 스타드렌의 유스팀에 뛰기 전 이 지역의 클럽에서 뛰었다. 카마빙가는 자신이 어린 시절 축구를 지도했던 코치진과 후배 선수들이 있는 이 CF2L의 새 홈구장 개장 행사에 참석했다. 이 구장이 바로 카마빙가로 명명됐다. 지역 유스가 낳은 최고 선수를 응원하고 어린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경기장 이름을 카마빙가로 지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딴 고향 클럽의 축구장 개장 행사에 곧바로 달려왔다. 그는 지역 150여명의 풀뿌리 유소년들이 뛰는 이 팀을 위해 5000 유로(약 674만원)를 기부하기도 했다. 카마빙가는 이날 선수들과 즐겁게 축구를 즐기고 사인도 해주고 사진 촬영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02년생 카마빙가는 유럽 최고의 재능으로 꼽힌다. 지난 시즌 39경기에서 1골·2어시스트를 기록한 그는 활동량과 기술, 센스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랑스에서는 이미 ‘제2의 포그바’로 불리며 될성부른 떡잎으로 꼽힌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PSG), 아스널 등 빅 클럽이 눈여겨 보고 있다. 여기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카마빙가는 프랑스 유니폼을 입고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다. 프랑스는 일본, 남아공, 멕시코와 A조에서 대결한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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