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하반기 임대주택 7만5000가구 공급..건설임대 계약금 5%로 하향

박종홍 기자 2021. 6. 27.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하반기 전국에 7만5284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하반기 임대주택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국민·영구·행복주택 등 건설임대 2만9686가구, 매입임대 2만9311가구, 전세임대 1만6287가구 등이다.

LH는 계약금 마련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초기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 이후 공급되는 모든 건설임대 주택의 계약금을 하향 조정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H 임대주택 전경 © 뉴스1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하반기 전국에 7만5284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하반기 임대주택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국민·영구·행복주택 등 건설임대 2만9686가구, 매입임대 2만9311가구, 전세임대 1만6287가구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4만1786가구, 나머지 지역에 3만3498가구를 공급한다.

지난해 발표된 '전세대책'의 지속 이행을 위한 공급(2만3000가구)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별도 소득·자산요건 없이 최대 6년간 전세로 임대하는 공공전세 5841가구, 건축공정에 LH가 직접 참여해 매입·임대하는 신축매입약정 1만2657가구, 숙박시설 등을 리모델링하는 비주택리모델링 4500가구 등이다.

연말에는 국민·영구·행복주택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시범 공급할 예정이다. 유형별로 상이했던 소득·자산 기준을 일원화해 수요자들이 더 쉽게 임대주택을 신청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과천지식정보타운과 남양주별내 사업지구 내 2개 단지에 1100가구의 공급이 예상된다.

LH는 계약금 마련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초기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 이후 공급되는 모든 건설임대 주택의 계약금을 하향 조정한다. 건설임대 중 국민·영구주택 계약금 20%와 행복주택 계약금 10%가 모두 5%로 낮아진다.

공급대상 사업지구나 물량, 청약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 홈페이지나 LH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주택유형이나 공급지역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청약 세부사항이 달라진다"며 "본인이 희망하는 단지의 조건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096pag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