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연장 접전 끝에 오스트리아 2-1 제압..유로 8강행

김학수 2021. 6. 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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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 연장 접전 끝에 오스트리아를 제압하고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탈리아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오스트리아와 90분 동안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서 키에사의 선제골을 발판으로 삼아 2골을 넣어 2-1로 이겼다.

덴마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웨일스와 16강에서 4-0 완승을 하고 2004년 대회 이후 17년 만에 8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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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을 넣은 키에사. [AFP=연합뉴스]
이탈리아가 연장 접전 끝에 오스트리아를 제압하고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탈리아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오스트리아와 90분 동안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서 키에사의 선제골을 발판으로 삼아 2골을 넣어 2-1로 이겼다.

조별리그에서 무실점(7득점) 3연승을 기록하며 토너먼트에 올라온 이탈리아는 이날 무실점 기록이 끊겼으나 대회 전승 행진은 이어갔다.

또 이날까지 31경기(26승 5무)째 안 진 이탈리아는 자체 A매치 최다 무패 신기록을 썼다.

종전 기록은 1935년 11월 24일부터 1939년 7월 20일까지 기록했던 30경기(24승 6무) 무패다.

이탈리아는 벨기에-포르투갈 경기 승자와 3일 오전 4시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8강 대결을 펼친다.

덴마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웨일스와 16강에서 4-0 완승을 하고 2004년 대회 이후 17년 만에 8강에 안착했다.

직전 경기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러시아를 4-1로 제압한 덴마크는 유로 역사상 처음으로 2경기 연속 4골 이상을 넣은 팀으로 기록됐다.

덴마크가 메이저 국제대회 본선에서 2연승을 올린 것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41년 만이다.

2016년 대회에서 4강 돌풍을 일으켰던 웨일스는 덴마크에 힘 한 번 써 보지 못하고 16강 탈락의 쓴맛을 봤다.
덴마크는 4일 오전 1시 아제르바이잔의 바쿠 올림픽 경기장에서 네덜란드-체코 경기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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