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선수촌에 후쿠시마 식품 납품 재확인

정혜경 기자 2021. 6. 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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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 선수촌 식탁에 후쿠시마산 식품이 올라갈 방침이 재확인됐습니다.

도쿄 올림픽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선수촌 식당 중 하나인 '캐주얼다이닝'에서 제공할 음식의 원산지에 대한 연합뉴스의 질의에 "47개 도도부현 전체에서 식자재를 제공받을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캐주얼다이닝은 선수촌에 마련한 약 280석 규모 식당으로 여기서 제공하는 음식에는 재료 원산지가 표기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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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 선수촌 식탁에 후쿠시마산 식품이 올라갈 방침이 재확인됐습니다.

도쿄 올림픽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선수촌 식당 중 하나인 '캐주얼다이닝'에서 제공할 음식의 원산지에 대한 연합뉴스의 질의에 "47개 도도부현 전체에서 식자재를 제공받을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일본 행정구역이 47개 도도부현으로 구성돼 있는 것을 고려하면 후쿠시마에서도 음식 재료를 공급받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조직위는 각 지역에서 어떤 식자재를 받을 것인지에 대해선 "현시점에선 답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식품 공급 업무를 맡은 후쿠시마현 담당자는 "한여름에 생산되는 것을 중심으로 수십 가지 품목"을 준비했다며 복숭아, 토마토 등을 포함해 넙치와 가다랑어, 무지개송어, 함박조개 등 수산물 공급 의사도 전달했다고 연합뉴스 측에 답했습니다.

캐주얼다이닝은 선수촌에 마련한 약 280석 규모 식당으로 여기서 제공하는 음식에는 재료 원산지가 표기될 예정입니다.

다만 세계 각국 음식 약 700종을 8일 주기로 번갈아 제공하는 3천 석 규모의 '메인 다이닝 홀'은 원산지 표기 계획이 현재로선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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