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부터 클라우드까지.. 플랫폼 애즈 어 서비스 승부"

안경애 2021. 6. 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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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는 디지털 시대에 또 하나의 '통화'로서, 조만간 대차대조표에 자산으로 표시될 것이다."

HPE가 연례 국제 콘퍼런스 'HPE 디스커버 2021'에서 과거 데이터센터에서 벗어난 '엣지 투 클라우드 플랫폼'을 애즈 어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겠다며 '엣지 투 클라우드 플랫폼'을 핵심 사업전략으로 제시했다.

그린레이크는 기업들이 사업현장의 엣지부터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어디서나 정보를 수집, 분석,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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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채 한국HPE 대표가 'HPE 디스커버 2021' 발표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온라인 영상캡처

"데이터는 디지털 시대에 또 하나의 '통화'로서, 조만간 대차대조표에 자산으로 표시될 것이다."

HPE가 연례 국제 콘퍼런스 'HPE 디스커버 2021'에서 과거 데이터센터에서 벗어난 '엣지 투 클라우드 플랫폼'을 애즈 어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겠다며 '엣지 투 클라우드 플랫폼'을 핵심 사업전략으로 제시했다.

김영채(사진) 한국HPE 대표는 25일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HPE 디스커버 2021에서 공개된 내용들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클릭 몇번이면 눈앞에 IT인프라를 가져다 주는 클라우드가 부각됐지만 퍼블릭 클라우드로 옮겨간 서비스는 30%에 그친다. '그린레이크' 서비스를 통해, 보안, 데이터 거버넌스 등의 이유 때문에 클라우드로 100% 못 가는 고객들이 퍼블릭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자체 구축)의 강점을 모두 누리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그린레이크는 기업들이 사업현장의 엣지부터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어디서나 정보를 수집, 분석,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서비스다. HPE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필요한 실리콘, 소프트웨어, 보안, 워크로드 관리까지 플랫폼 확장에 승부를 건다는 전략이다.

HPE는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을 발표하고, 인텔·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한 신규 서비스를 소개했다.

'그린레이크 라이트하우스'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서 SaaS(SW서비스)를 따로 구매해 운영하지 않아도 되도록 SW 생태계를 확장한 것이다. 한 번의 클릭으로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해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 간 믹스를 구현하는 솔루션셋의 진일보한 형태라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HPE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스택 HCI(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와 'MS SQL'을 그린레이크 생태계에 포함시킨다. 애저 스택 HCI용 그린레이크 서비스를 통해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을 원하는 기업들이 인프라 현대화, 윈도우 및 리눅스 워크로드 가상화 등을 지원한다.

정밀한 인증을 통해 제로트러스트 보안 체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오로라'도 공개했다. 제로 트러스트 클라우드 네이티브 엣지 투 플랫폼 아키텍처를 구성하도록 지원하며, 인증기능을 바탕으로 하드웨어, 펌웨어, 운영시스템, 플랫폼, 워크로드를 끊임없이 자동으로 검증하고 확인한다.

엣지에서 클라우드까지 워크로드가 어디서 실행되든 서비스형 솔루션을 통해 직관적이고 자동화된 관리를 돕는 '컴퓨트 클라우드 콘솔'과,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 제품군을 통해 통합 데이터 운영을 돕는 SaaS 기반 '데이터 서비스 클라우드 콘솔'도 소개했다. 인텔과는 '실리콘 온 디맨드' 서비스에 협력한다. 몇번의 클릭으로 프로세서나 메모리를 온 디맨드 방식으로 확장하도록 지원한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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