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만달러선 유지.. 암호화폐 대부분 강보합

유진우 기자 2021. 6. 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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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27일 오전 기준 전날보다 소폭 상승하면서 3만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오늘 오전 9시 기준 24시간 전보다 0.63% 오른 3만1915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전문가를 인용해 비트코인 시세가 한때 3만달러 밑으로 떨어진 가장 큰 이유를 중국의 암호화폐 규제에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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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비트코인 채굴장 전면 폐쇄 여파에 국내 가상화폐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빗썸 강남센터에 설치된 모니터에 가상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27일 오전 기준 전날보다 소폭 상승하면서 3만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가격으로는 3700만원대에서 횡보 중이다.

25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약 0.4% 상승한 378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0.66% 오른 215만원선을 기록하고 있으며, 도지코인도 0.7% 상승한 29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과 에이다도 각각 0.6%, 1.7% 오르는 등 주요 암호화폐 모두 강보합세에서 약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치 프리미엄'을 제외한 국제 시세는 밤새 약세를 면치 못하다 오전 들어 서서히 회복하는 추세다.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오늘 오전 9시 기준 24시간 전보다 0.63% 오른 3만191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밤 3만달러선이 깨졌다가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지난 25일 3만5000달러까지 반등했지만, 이내 다시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간밤에는 3만184달러까지 주저 앉았다.

밤새 비트코인 가격이 3만달러 붕괴 직전 수준까지 내려가자 JP모건 등 글로벌 투자업계에서는 비트코인이 추가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블룸버그는 전문가를 인용해 비트코인 시세가 한때 3만달러 밑으로 떨어진 가장 큰 이유를 중국의 암호화폐 규제에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최근 비트코인 채굴 및 거래를 금지한데 이어 최근 온라인 지급결제대행 서비스 업체인 알리페이를 비롯해 금융사들에 가상자산 업체들과 거래를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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