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614명, 주말에도 확산세 지속

유선희 2021. 6. 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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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신규 확진자 수는 614명으로 집계됐다.

보통 주말·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일시적으로 대폭 줄면서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14명 늘어 누적 15만5071명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에서 연일 400명대 중반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는 데다 집단감염 사례가 곳곳에서 발생해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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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냉방기를 틀고 무더위를 견디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신규 확진자 수는 61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668명)보다 54명 줄었다. 보통 주말·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일시적으로 대폭 줄면서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14명 늘어 누적 15만507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68명)보다 54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70명, 해외유입이 4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42명, 경기 171명, 인천 24명 등 수도권이 437명(76.7%)이었다. 비수도권은 충남 23명, 강원 19명, 대전 15명, 경남 13명, 부산·광주 각 12명, 대구·세종 각 8명, 전북 6명, 전남 5명, 경북 4명, 울산·충북 각 3명, 제주 2명 등 총 133명(23.3%)이다.

수도권에서 연일 400명대 중반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는 데다 집단감염 사례가 곳곳에서 발생해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원어민 강사 모임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은 경기 성남, 부천, 고양시, 의정부 지역 영어학원 5곳으로 번져 총 7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자체 집계로는 이미 85명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이 밖에 부산 수산업체(누적 35명), 대전 서구 직장-어린이집(15명), 경남 남해-진주 지인(15명), 경남 창녕군 외국인 지인(11명) 등의 신규 집단발병 사례도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4명으로, 전날(57명)보다 13명 적다. 이 가운데 34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0명은 울산(3명), 경기(2명), 인천·충북·충남·전남·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201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0%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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