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제주 전기차단지 조성.. "新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이윤정 기자 2021. 6. 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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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가 제주에 전기차 전용 단지를 조성해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는 "EV Park 조성은 전기차 시장의 본격 성장세에 발맞춰 국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SK그룹이 강조하는 실질적인 ESG 경영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며 "여행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함께하는 렌터카 기업으로서 고객 감동과 미래 가치를 만들어내는 전기차 전용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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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가 제주에 전기차 전용 단지를 조성해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SK렌터카는 지난 25일 제주지점에서 ‘SK렌터카 EV Park(가칭)’ 조성 선포식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SK렌터카는 제주지점에 총 406억원을 투자해 7000평(2만3140㎡) 규모의 전기차 전용 렌털 센터와 복합문화공간을 짓는다. 2025년까지 현재의 내연기관 차량 3000대 역시 모두 전기차로 교체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 한국전력과 2025년까지 전기차 3000대를 충전·운영할 수 있는 7200kW급 충전 설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SK렌터카 EV Park 전기차 전용 렌털 센터 조감도./SK렌터카

제주지점은 제주공항에서 셔틀버스로 3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렌털 센터 내 새로 마련될 픽업 타워는 지상 4층, 총면적 약 2500평 규모로 짓는다. 200여대의 차량이 동시 주차가 가능해 고객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서귀포에 소유한 1000평 규모의 부지에 복합문화공간을 짓는다. SK렌터카는 한국전력, 커피 전문 브랜드 ‘테라로사’와 함께 공동 개발을 협의 중이다. 여행 중에 방문한 고객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전기차 충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SK렌터카는 선포식을 기념해 7월 한 달간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기아 니로EV, 르노 조에 등 전기차 3종에 한해 장기렌터카 신규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4개월간 충전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충전할수록 E득’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중 계약한 고객은 SK렌터카가 제공하는 ‘EV올인원 충전 카드’를 통해 차량 인도 후 4개월간 한국전력과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급속충전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는 “EV Park 조성은 전기차 시장의 본격 성장세에 발맞춰 국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SK그룹이 강조하는 실질적인 ESG 경영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며 “여행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함께하는 렌터카 기업으로서 고객 감동과 미래 가치를 만들어내는 전기차 전용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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