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카자흐스탄 오페라발레극장에 올레드 TV 전시

LG전자가 카자흐스탄 남동부 알마티에 있는 국립학술오페라발레극장에 LG 올레드 TV를 전시한다. 사진은 극장 1층 메인 홀에 설치된 LG 올레드 TV. /LG전자

LG전자는 최근 카자흐스탄 남동부 알마티에 있는 국립학술오페라발레극장에 LG 올레드 TV, 울트라 HD TV 등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LG 올레드 TV(모델명: 65CX)는 극장 1, 2층 메인 홀에 전시돼 공연 정보나 실시간 공연 현황을 보여준다. LG전자는 메인 홀이 극장 방문객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장소인 만큼 LG 올레드 TV의 혁신 기술과 아름다움이 공연장 내부 공간의 예술적 가치를 한층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울트라 HD TV(모델명: 75UN7100, 65UN7350)는 공연장 내부 벽면 등에 설치돼 공연 관련 자막을 제공한다. 오페라는 보통 원작의 언어 그대로 공연을 진행하기 때문에 관객들은 공연장 내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자막을 함께 참고하는 경우가 많다.

김의도 LG전자 카자흐스탄법인장은 “LG 올레드 TV의 혁신 기술과 디자인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문화와 예술을 활용한 프리미엄 마케팅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가 올레드 TV를 설치한 극장은 카자흐스탄의 국민 시인이자 철학가인 아바이 쿠난바예프(Abai Kunanbayev)의 이름을 따 아바이 오페라하우스(Abay Opera House)로도 불린다. 카자흐스탄은 과거 구(舊)소련 공화국 시절의 영향으로 오페라, 발레 등 공연 예술이 발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