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강릉시 교통문제 ITS로 해결

윤선영 2021. 6. 27. 0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최대규모의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반 구축사업이 강릉에서 시작된다.

LG유플러스는 내년 9월까지 강릉시 지능형교통체계 기반구축사업자로 선정돼 기술협상을 마치고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강릉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이후 급증한 교통정체, 불법주차 등 교통문제를 ITS로 해결하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

LG유플러스는 강릉시가 세계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ITS 세계총회'를 오는 2026년 유치하는 데도 협력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강릉역 앞에서 스마트횡단보도 서비스에 필요한 카메라를 설치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반 구축사업 개념도. LG유플러스 제공

국내 최대규모의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반 구축사업이 강릉에서 시작된다. LG유플러스는 내년 9월까지 강릉시 지능형교통체계 기반구축사업자로 선정돼 기술협상을 마치고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는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교통체계의 안전성, 이동성,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을 말한다. 강릉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이후 급증한 교통정체, 불법주차 등 교통문제를 ITS로 해결하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

내년 9월까지 총 사업비 450억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그동안 국내 ITS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강릉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내 주요도로에 스마트교차로, 긴급상황 우선신호, 스마트횡단보도, 회전교차로 진입지원시스템 등 지능형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통센터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강릉시에 정밀지도에 기반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도 구축한다.

이와 함께 강릉시가 진행 중인 스마트시티 챌린지(MaaS)와 연계해 대도시 수준의 교통편의성을 제공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강릉시가 세계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ITS 세계총회'를 오는 2026년 유치하는 데도 협력한다. ITS 사무국과 이사진의 강릉 현지 실사를 포함해 오는 10월 개최되는 독일 함부르크 세계총회 시 LG유플러스의 ITS 기술력, 강릉 ITS 구축 서비스의 강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LG유플러스를 중심으로 '에스트래픽', '트라콤', '엔제로' 등의 컨소시엄이 참여한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시티사업담당(상무)은 "이번 사업으로 강릉시민들의 생활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릉시가 2026년 ITS 세계총회를 유치해 전 세계 모빌리티 사업의 중심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