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으로 4200가구에 전기료 지원

오미란 기자 2021. 6. 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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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 등으로 제주 저소득층 4200여 가구에 가구당 9만원의 여름철 전기료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총 지원 금액은 제주도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 3억원, 제주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출연한 9000만원 등 총 3억9000만원이다.

제주도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7월 중 지원 대상자를 확정짓고 8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가구당 총 9만원의 전기료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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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탐라해상풍력발전소.(제주도 제공)© 뉴스1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도는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 등으로 제주 저소득층 4200여 가구에 가구당 9만원의 여름철 전기료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총 지원 금액은 제주도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 3억원, 제주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출연한 9000만원 등 총 3억9000만원이다.

제주도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7월 중 지원 대상자를 확정짓고 8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가구당 총 9만원의 전기료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더 많은 제주도민이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으로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해 제주가 대한민국의 청정에너지 사업을 선도하는 성공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은 2017년부터 풍력 발전 사업자들의 풍력자원 개발이익 공유화 기부금과 제주도가 소유한 재생에너지 전력 판매대금으로 조성된 재원이다.

제주도는 2018년부터 이 재원을 바탕으로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을 추진해 3년 간 1만1545가구에 9억원을 지원했다. 이 밖에 태양광 보급 지원사업 등도 추진하면서 지난해까지 총 149억여 원을 제주사회에 환원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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