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감독 "류현진, 어떤 위기도 벗어날 수 있는 투수..완투도 생각"

김도용 기자 2021. 6. 2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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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이 시즌 7승을 거둔 '에이스' 류현진(34)에 강한 신뢰를 보였다.

경기 후 몬토요 감독은 "6회까지 류현진의 투구 수가 적어서 완투가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마치 노히터를 기록 중인 투수처럼 보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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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볼티모어전 6⅔이닝 4실점..7승 달성
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이 시즌 7승을 거둔 '에이스' 류현진(34)에 강한 신뢰를 보였다.

토론토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세일렌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12-4로 승리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류현진은 6⅔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 승리 투수가 됐다. 특히 류현진은 6회까지 단 62개의 공을 던지면서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 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몬토요 감독은 "6회까지 류현진의 투구 수가 적어서 완투가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마치 노히터를 기록 중인 투수처럼 보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6회까지 호투하던 류현진은 7회 갑자기 흔들리며 ⅔이닝 5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결국 류현진은 2사 2, 3루에서 제이콥 반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은 늘 어떤 위기 상황도 잘 벗어날 수 있는 투수다. 언제든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순식간에 많은 점수를 내줘 나도 놀랐다. 상대팀의 공격이 좋았다. 류현진의 투구 내용은 훌륭했다"고 류현진에게 박수를 보냈다.

한편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은 오는 7월 2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이 될 전망이다. 몬토요 감독은 시애틀과의 3연전 선발 투수로 "로비 레이, 스티븐 매츠, 류현진이 예정됐다"고 밝혔다.

류현진이 2일 오전 2시 7분에 펼쳐지는 시애틀과의 경기에 나서면 이미 선발로 예정된 일볼 출신의 기쿠치 유세이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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