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구단 한국어 "축하합니다! 에이스!"..류현진, 태극기와 함께 한국인 탈삼진 2위 소개

김학수 2021. 6. 2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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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달성한 기록에 토론토 구단이 한국어로 축하 인사를 건넸다.

토론토는 27일(한국시간) 구단 트위터에 "류현진의 역사(History for Hyun Jin!)"라며 '에이스'가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 것을 기념했다.

구단은 류현진의 사진과 함께 "한국인 투수 중 메이저리그에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삼진을 기록한 투수"라는 설명을 곁들이고 태극기도 첨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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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기록 축하하는 토론토 트위터. [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축하합니다!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달성한 기록에 토론토 구단이 한국어로 축하 인사를 건넸다.

토론토는 27일(한국시간) 구단 트위터에 "류현진의 역사(History for Hyun Jin!)"라며 '에이스'가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 것을 기념했다.

구단은 류현진의 사진과 함께 "한국인 투수 중 메이저리그에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삼진을 기록한 투수"라는 설명을 곁들이고 태극기도 첨부했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필드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6⅔이닝 4실점을 기록, 12-4 승리를 이끌고 시즌 7승째를 거뒀다. 안타 7개와 볼넷 2개를 내줬지만 삼진 3개를 잡아냈다.

2013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뛴 류현진은 통산 탈삼진 809개를 기록하게 됐다.

이전까지는 메이저리그에서 9년 동안 활약한 김병현(1999∼2007년)과 806탈삼진으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었다.

한국인 빅리그 최다 탈삼진 기록은 1천715탈삼진을 잡은 박찬호(1994∼2010년)가 보유하고 있다.

토론토는 "류현진은 박찬호만을 뒤쫓고 있다"며 에이스 투수를 자랑스러워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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