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율 전국 1위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0년 공공기관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율'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충북도교육청의 지난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율은 2.41%로 전년(0.69%)보다 1.72% 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 충북도교육청의 우선 구매율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높다.

구매 금액도 지난해 19억1천100만원으로, 1년 전(6억5천700만원)과 비교해 12억5천400만원이 늘었다.

충북도교육청의 우선 구매율과 금액 증가는 지난해 중증장애인들이 만든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많이 구매했기 때문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충북 지역에서 장애인들이 생산한 제품을 우선 구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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