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11G 클린시트 끝났지만 31G 무패 달리며 유로 8강

이승우 2021. 6. 2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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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 이번 대회 들어 처음으로 실점했지만 A매치 31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8강에 진출했다.

이탈리아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16강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20년 10월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골을 허용한 이후 처음이다.

이날 경기까지 이탈리아는 31경기에서 무패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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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6/27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이탈리아가 이번 대회 들어 처음으로 실점했지만 A매치 31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8강에 진출했다. 

이탈리아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16강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뒀다. 정규 시간 90분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섰고, 연장 들어 3골이 나왔다. 

이탈리아는 이날 경기에서 오랜만에 실점했다. 지난 2020년 10월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골을 허용한 이후 처음이다. 오스트리아전 전까지 11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연장 후반 9분 사샤 칼라이지치에 골을 내줬다.

이탈리아는 이날 오스트리아의 끈질긴 수비에 막혀 고전했다. 조별리그에서 보여준 결정력은 90분 동안 나오지 않았다. 공격을 주도하긴 했지만 유효슈팅으로 이어지지 않거나 수비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승부는 결국 연장전에 갈렸다. 연장 전반 5분 페데리코 키에사가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의 크로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연장 전반 15분 마테오 페시나가 혼전 상황에서 공을 잡아 골망을 흔들었다. 

골을 내줬지만 이탈리아는 A매치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까지 이탈리아는 31경기에서 무패를 달리고 있다. ‘스쿼타’에 따르면 브라질, 스페인(이상 35경기)에 이어 A매치 역대 무패 기록 3위에 올랐다. 

이탈리아의 무패 기록 유지 여부는 8강전에서 최대 위기를 맞을 전망이다. 이탈리아는 오는 28일 열리는 벨기에와 포르투갈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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