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마을 세무사, 연간 2천여건 상담으로 세금 고민 해소

손상원 2021. 6. 27. 07: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세 상인, 취약계층의 세무 고민을 들어주는 '마을 세무사'가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마을 세무사들은 재능 기부 형태로 서민들에게 국세, 지방세 등과 관련한 무료 상담을 해준다.

표창을 받은 김상우 세무사는 "정부, 지자체 세무와 관련해 접근이 어렵거나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형태로 상담 지원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고민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마을 세무사, 정부의 다양한 제도를 활용해 도움을 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을 세무사 홍보 포스터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영세 상인, 취약계층의 세무 고민을 들어주는 '마을 세무사'가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마을 세무사들은 재능 기부 형태로 서민들에게 국세, 지방세 등과 관련한 무료 상담을 해준다.

광주에서는 58명이 지역별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상담 실적도 운영 첫해인 2016년 1천92건이었지만 2017년 1천902건, 2018년 2천220건, 2019년 2천283건, 2020년 2천254건 등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주택을 취득하거나 매매하는 상황에서 절세 방법, 매수나 매도 시기 등 상담 요청이 많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광주시는 최근 광주지방세무사회 정기 총회에서 우수 마을 세무사 10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을 받은 김상우 세무사는 "정부, 지자체 세무와 관련해 접근이 어렵거나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형태로 상담 지원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고민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마을 세무사, 정부의 다양한 제도를 활용해 도움을 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을 세무사 상담은 시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재정·세정-마을 세무사 메뉴에서 전화, 팩스, 이메일을 통해 할 수 있다.

sangwon700@yna.co.kr

☞ 24년간 성폭행·학대한 계부 살해한 여성, 재판 끝에…
☞ "행복해요" 위구르인 동영상…중국의 조작이었다
☞ 억울한 옥살이한 40대, 누명벗고 풀려났지만…
☞ '잠자게 해달라' 유명 걸그룹 멤버에 '우유주사' 놓고…
☞ 외도 의심해 아내 머리카락 30㎝ 자르고 목검으로…
☞ "해경 함장이 자기 아들 자기 배로 인사 내다니"
☞ 도살장 탈출해 2박3일 도망다닌 미국 소 살려준다
☞ 불륜 키스로 거리두기 위반…영국 보건장관 결국 사임
☞ 미 FDA, 화이자·모더나 백신에 "심장질환 위험성" 경고문 추가
☞ 윤리·환경 중시하는 MZ세대 비거니즘…"나한테 돌아오니까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