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연장 접전 끝에 오스트리아에 2-1 신승 '8강행'[유로 2020]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21. 6. 2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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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 연장 접전 끝에 '약체' 오스트리아에 신승을 거두며 유로 8강에 올랐다.

이탈리아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16강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정규시간을 0-0으로 마친 후 연장전에 두 골을 넣어 힘겹게 2-1로 이기며 8강에 올랐다.

A조에서 3전 전승에 무실점의 완벽한 모습으로 16강에 오른 이탈리아는 C조 2위(2승 1패)의 오스트리아와 맞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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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이탈리아가 연장 접전 끝에 ‘약체’ 오스트리아에 신승을 거두며 유로 8강에 올랐다.

이탈리아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16강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정규시간을 0-0으로 마친 후 연장전에 두 골을 넣어 힘겹게 2-1로 이기며 8강에 올랐다.

A조에서 3전 전승에 무실점의 완벽한 모습으로 16강에 오른 이탈리아는 C조 2위(2승 1패)의 오스트리아와 맞붙었다. 아무래도 객관적 전력을 놓고 볼 때 이탈리아가 앞섰기에 낙승이 예상됐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오스트리아는 만만치 않았다. 이탈리아를 상대로 굉장히 선전했고 결국 정규시간동안 이탈리아의 공격에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0-0으로 정규시간이 종료돼 이번 대회 첫 연장 승부로 들어갔다. 하지만 오스트리아는 연장전까지 버티진 못했다. 이탈리아는 연장 전반 5분 왼쪽에서 넘어 온 레오나로드 스피나쫄라의 대각선 패스를 페데리코 키에사가 머리로 받은 후 슈팅해 선제골을 넣었다.

연장 전반 15분에는 이탈리아 로렌조 인시녜가 중앙으로 준 패스를 프란체스코 아체르비가 문전에서 버티며 다시 옆으로 내줬다. 이 공을 받은 마테오 페시나가 그대로 왼발 슈팅을 해 2-0을 만들었다. 사실상 승부는 결정났다.

오스트리아는 연장 후반 9분 사사 칼라이지치가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가까운 포스트에 달려들며 다이빙 헤딩슈팅으로 만회골을 넣었지만 더 이상 따라잡지 못했다.

이탈리아는 2-1 정말 힘겨운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올랐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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