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16강] '4연속 8강' 이탈리아, 오스트리아에 연장 접전 2-1 진땀승.. 벨기에 또는 포르투갈과 대결

한재현 2021. 6. 27.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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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무적의 팀이었던 이탈리아가 오스트리아의 도전을 간신히 뿌리쳤다.

이탈리아는 2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유로2020 16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탈리아는 인시네-임모빌레-베라디를 앞세운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고, 오스트리아는 아르나우토비치 원톱인 4-2-3-1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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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별리그 무적의 팀이었던 이탈리아가 오스트리아의 도전을 간신히 뿌리쳤다.

이탈리아는 2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유로2020 16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유로2008을 시작으로 4연속 8강행에 성공했다. 이탈리아는 오는 7월 3일 오전 4시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벨기에 대 포르투갈 승자와 4강 진출을 두고 다툰다.

이탈리아는 인시네-임모빌레-베라디를 앞세운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고, 오스트리아는 아르나우토비치 원톱인 4-2-3-1로 맞섰다.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는 전반 내내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골문을 열지 못한 채 0-0으로 후반전을 맞이했다.

후반전에는 오스트리아가 경기를 주도했다. 알라바가 후반 6분 시도한 왼발 프리킥은 크로스바 위를 살짝 넘어갔다. 후반 16분 자비처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보누치 맞고 굴절됐다.

오스트리아는 후반 19분 이변을 연출할 뻔 했다. 알라바의 헤더 패스를 아르나우토비치가 머리로 밀어 넣었다. 처음에는 득점으로 인정됐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이후 득점을 적극 노렸지만, 전후반 90분에 승부를 보지 못해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이탈리아는 연장전 이후 득점과 함께 반전을 이뤄냈다. 키에사가 연장 전반 5분 스피나촐라의 긴 패스를 머리로 받은 후 페인트로 라이메르를 제쳤고, 마무리 왼발 슈팅은 골로 이어졌다.

기세를 탄 이탈리아는 추가골로 승리에 더 가까워졌다. 페시나가 연장 전반 15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오스트리아는 포기하지 않았다. 칼라이지치가 연장 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잘라 들어가는 헤더로 추격골을 넣었다. 이탈리아는 대회 첫 실점을 당했다.

이탈리아는 강점인 빗장수비로 오스트리아의 막판 공세를 잘 막아냈고, 2-1 승리와 함께 8강행을 확정 지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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