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PF·모더나 백신에 "심장질환 위험성" 경고문 추가

박수진 기자 2021. 6. 27.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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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이 심장질환 발병의 위험성을 높인다고 경고했습니다.

FDA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주요사항을 요약한 팩트시트에 심근염과 심낭염의 위험성 경고문을 추가했습니다.

경고문에는 지금까지 보고된 부작용이 심근염과 심낭염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특히 백신 2차 접종까지 맞으면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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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이 심장질환 발병의 위험성을 높인다고 경고했습니다.

FDA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주요사항을 요약한 팩트시트에 심근염과 심낭염의 위험성 경고문을 추가했습니다.

심근염은 심장근육에, 심낭염은 심장을 둘러싼 조직에 염증이 일어나는 질환입니다.

경고문에는 지금까지 보고된 부작용이 심근염과 심낭염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특히 백신 2차 접종까지 맞으면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담겼습니다.

다만, FDA는 지금까지 접종한 백신 수치를 볼 때 심근염, 심낭염이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이익이 위험을 앞선다고 밝혔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지금까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3억 회분을 접종했으며 이 가운데 1,200여 건의 심장질환에 대한 신고가 있었고 300건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수는 청소년을 포함한 젊은 층에서 발생했는데 가벼운 치료만으로 회복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연합뉴스)

박수진 기자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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