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란, '맨유 갈 테니 주급 6억 3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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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바란(28, 레알 마드리드)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요구한 주급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5일 "올여름 레알과 결별 소문이 있는 바란이 맨유 이적을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다수 언론은 새로운 도전을 갈망하는 바란이 레알과 재계약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바란은 2011년 레알 이적 후 UEFA 챔피언스리그 3연속 우승을 포함해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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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40만 파운드(약 6억 3천만 원).
라파엘 바란(28, 레알 마드리드)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요구한 주급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5일 “올여름 레알과 결별 소문이 있는 바란이 맨유 이적을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바란은 레알과 내년 6월까지 계약돼있지만 아직 연장 소식이 없다. 구단에서 그를 붙잡기 위해 새로운 계약 조건을 제시했으나 아직 답변을 주지 않았다. 다수 언론은 새로운 도전을 갈망하는 바란이 레알과 재계약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레알은 바란의 이탈을 염두해 대안을 물색하고 있다. 세비야 소속 프랑스 수비수 쥘 쿤데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 다음 시즌 후 공짜 이적을 막기 위해 바란을 원하는 팀에 이적료를 6,000만 유로(약 809억 원)에서 5,000만 유로(약 674억 원)까지 인하해줄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바란의 행선지로 맨유,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중에서 본인이 맨유로 가고 싶어 한다. 선수 측에서 주급 40만 파운드(6억 3천만 원)를 요구했다. 금액이 이적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주장했다.
맨유에서 최고 주급자는 37만 5천 파운드(약 5억 9천만 원)를 받는 다비드 데 헤아다. 바란이 내민 6억 3천만 원은 맨유에서 최고 대우다.
바란은 2011년 레알 이적 후 UEFA 챔피언스리그 3연속 우승을 포함해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0년 넘게 발을 맞춰왔던 세르히오 라모스가 최근 레알과 동행의 마침표를 찍으면서 바람의 이적설도 불거졌다. 레알의 제안을 거부하고 또 다른 무대에서 월드 클래스 수비수의 면모를 발휘할지 궁금하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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