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X윤빛가람X김인성 선발'울산,비엣텔전 라인업[ACL F조 1차전]

출처=울산 현대 SNS

화면캡처=스포티비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가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각) 태국 파툼 타니스타디움에서 베트남 비엣텔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F조 첫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비엣텔(베트남), 파툼유나이티드(태국) 카야FC(필리핀) 등 동남아 팀들과 사흘 간격으로 조별리그를 이어간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ACL 첫 경기에서 신구 조화가 어우러진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낀 가운데 홍 철-불투이스-김기희-김태환 등 주전 포백이 수비라인을 지킨다. 김성준과 고명진이 더블 볼란치로 서고 김인성 윤빛가람 김민준이 2선 공격수로, 원톱 김지현이 최전방에서 골문을 조준한다.

지난 4월 전역 직후 팀에 합류한 배재우, 임종은과 23일 김천 상무에서 제대한 박용우, 오세훈이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장 이청용과 부주장 신형민, 외국인 공격수 힌터제어와 이청용, 센터백 김태현, 골키퍼 조수혁도 벤치에서 시작한다.

지난해 V리그1 우승팀 자격으로 ACL에 나선 비엣텔은 올시즌 12경기에서 8승2무2패,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카이키(11경기 3골), 페드로 파울루(7경기 2골)가 요주의 인물. 베트남 박항서호 에이스 부이틴엔중, 응우옌 탄빈 등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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