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역전 3점 홈런' 최영진 "무조건 살아나가자는 생각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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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최영진이 시즌 첫 홈런을 역전 3점 홈런이자 결승 홈런으로 장식했다.
최영진은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더블헤더 2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에 승리를 안기는 역전 3점 아치를 그렸다.
김동엽 후속 타자로 타석에 나선 최영진은 LG 선발투수 차우찬을 상대로 좌중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경기를 뒤집었다.
삼성은 최영진이 가져온 리드를 경기 끝까지 지키며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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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최영진이 시즌 첫 홈런을 역전 3점 홈런이자 결승 홈런으로 장식했다.
최영진은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더블헤더 2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에 승리를 안기는 역전 3점 아치를 그렸다. 삼성은 10-7로 이겼다.
삼성이 4-6으로 뒤진 4회말 최형진에게 기회가 왔다. 호세 피렐라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출루했고 김동엽이 볼넷을 얻어 2사 1, 2루가 됐다. 김동엽 후속 타자로 타석에 나선 최영진은 LG 선발투수 차우찬을 상대로 좌중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경기를 뒤집었다. 최영진 시즌 1호 홈런이다. 삼성은 최영진이 가져온 리드를 경기 끝까지 지키며 승리를 챙겼다. 삼성은 더블헤더 두 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며 LG화 함께 40승 29패 승률 0.580으로 나란히 섰다.
경기 후 최영진은 "타석에 들어서면서 무조건 살아나가자는 생각이었다. 빠른 볼을 노리고 있었는데 변화구에 타이밍이 맞았다. 운 좋게 홈런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홈런 상황을 돌아봤다.
그는 "그동안 꾸준히 실전 훈련을 하면서 준비하고 있었다. 남은 시즌 동안 대타, 대수비, 대주자 등 무슨 역할이든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제보>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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