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 삼성, LG에 재역전승..DH 1승 1패

이상필 기자 2021. 6. 2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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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가 더블헤더에서 1승씩을 나눠가졌다.

삼성은 2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10-7로 승리했다.

1차전의 패배를 설욕한 삼성은 40승29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삼성은 8회말 김상수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더 보태며 10-7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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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가 더블헤더에서 1승씩을 나눠가졌다.

삼성은 2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10-7로 승리했다.

1차전의 패배를 설욕한 삼성은 40승29패를 기록했다. LG도 40승29패가 됐다.

김민수는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최영진은 스리런포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LG에서는 문보경이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취점은 삼성이 가져갔다. 2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김민수의 내야 안타로 1점을 뽑았다. 3회말에는 박승규의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구자욱의 희생플라이로 2-0을 만들었다.

하지만 LG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4회초 무사 1,2루에서 문보경의 적시타, 김민성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2사 만루 찬스를 만든 LG는 이천웅과 김현수, 채은성, 오지환이 4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6-2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자 삼성은 4회말 김민수의 투런포로 다시 분위기를 바꿨다. 5회말 2사 1,2루에서는 최영진의 스리런포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6회말 2사 2루에서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더 보탠 삼성은 8-6으로 차이를 벌렸다.

LG는 7회초 문보경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그러나 삼성은 8회말 김상수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더 보태며 10-7로 달아났다. 이후 삼성은 오승환이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재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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