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NC, 연장 12회 접전 끝에 10-10 무승부

이상필 기자 2021. 6. 2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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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가 난타전을 펼쳤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SSG와 NC는 2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맞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10으로 비겼다.

SSG는 37승1무28패, NC는 34승2무31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NC의 반격도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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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가 난타전을 펼쳤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SSG와 NC는 2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맞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10으로 비겼다.

SSG는 37승1무28패, NC는 34승2무31패를 기록했다.

SSG에서는 최정이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 김강민이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NC에서는 권희동이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강진성이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분전했다. 양의지도 홈런 포함 2안타를 기록했다.

SSG는 1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 최정의 스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2회초에는 이재원의 볼넷과 김성현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추가, 4-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NC의 반격도 무서웠다. NC는 3회말 무사 2,3루에서 권희동의 3점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다. 2사 이후에는 알테어와 노진혁, 박석민의 3연속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강진성의 스리런포까지 보태며 7-4 역전에 성공했다.

SSG는 5회초 1사 1,2루에서 상대 실책과 폭투를 틈타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1점을 따라갔다. 이어 김강민의 투런포로 7-7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NC는 5회말 1사 1루에서 강진성의 2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1점을 추가했고, 2사 3루에서는 포수 실책을 틈타 1점을 더 보탰다.

SSG는 7회초 최정의 2루타와 정의윤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며 8-9로 따라붙었다. 8회초 2사 2,3루에서는 최주환과 최정의 연속 적시타로 10-9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NC는 9회말 양의지의 극적인 동점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이후 양 팀은 연장 12회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더 이상의 점수는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10-10 무승부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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