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인터뷰에 갈린 팬심.. "충성심" vs "SON 가질 자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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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잔류 의사를 밝히는 인터뷰를 했지만, 팬심은 두 가지로 갈렸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과 시즌 중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다.
손흥민은 26일(한국시간) 영국 패션 잡지 'GQ'를 통해 "토트넘은 내 꿈의 팀이다. 이곳에서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집중하고 싶다"라며 동행을 암시했다.
'스퍼스 웹'은 토트넘의 핵심인 손흥민이 잔류 의사를 내비친 인터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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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잔류 의사를 밝히는 인터뷰를 했지만, 팬심은 두 가지로 갈렸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과 시즌 중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재계약에 자신을 보였고 최근에는 양측이 합의에 도달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손흥민도 잔류 의사를 밝히는 인터뷰를 했다. 손흥민은 26일(한국시간) 영국 패션 잡지 ‘GQ’를 통해 “토트넘은 내 꿈의 팀이다. 이곳에서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집중하고 싶다”라며 동행을 암시했다.
‘스퍼스 웹’은 토트넘의 핵심인 손흥민이 잔류 의사를 내비친 인터뷰를 전했다. 이를 본 팬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었다. 손흥민의 충성심에 감탄하는 한편 토트넘이 품을 그릇이 안 된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였다.
한 팬은 “가장 충성스러운 선수다”라고 말했고 가장 많은 130여 개의 공감을 받았다. 이 외에도 “사랑스러운 쏘니”, “레전드”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반면 다른 팬은 “우린 쏘니를 가질 자격이 없다”라며 부진한 성적과 감독 선임에서 촌극을 빚고 있는 모습을 비꼬았다.
또 다른 팬 역시 “우린 그를 품을 자격이 있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은 아니다”라며 구단을 향한 불만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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