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신규 확진 10명..다음달 거리두기 방안 발표
[KBS 창원] [앵커]
경남에서는 10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남해의 한 중학생 확진으로 가족 1명과 동급생 1명이 추가 확진됐고,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해 외국인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해에서도 가족간 전파로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송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명입니다.
지난 24일 남해의 한 중학생이 확진 이후 가족인 50대 남성과 같은 학교 학생인 10대 남학생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중학교 학생 95명과 교직원 37명 전원에 대해 검사한 결과 나머지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해 30대 외국인 남성 2명이 확진됐습니다.
또, 창녕에서 확진된 30대 외국인 여성 1명에 대해서는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해에서는 확진자 가족이 격리 중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50대 남성 1명과 50대 여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진주에서는 50대 여성 1명이 확진자와 접촉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거제에서는 러시아에서 입국한 40대 남성이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경남에서는 모두 5,15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149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남은 현재 창녕군을 제외하고 군지역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시지역에서는 1.5단계가 적용 중입니다.
한편, 다음 달부터 적용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대해 경상남도는 규제 완화 속도를 조절하는 자체 방역 방안을 내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현준입니다.
송현준 기자 (song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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