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피해..바닷가·캠핑장 피서객 발길 이어져
[KBS 광주] [앵커]
코로나와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주말을 맞아 바다와 캠핑장 등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시민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가며 피서를 즐겼습니다.
보도에 김영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해수욕장.
피서객들은 시원한 바닷 바람으로 더위를 식힙니다.
마스크를 착용한 아이들은 모래 장난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바닷물에 몸을 담급니다.
[정재성·이신나/피서객 : "사람들이랑 접촉을 가까이 안할 수 있는 해변가에 왔구요.날씨가 덥긴하지만 그래도 이런 개방돼 있는 해변가가 안전해서 저희한테는 마음편하게 있을 수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다음달 해수욕장 정식 개장을 앞둔터라 마을 주민들도 기대감이 큽니다.
[손홍주/함평군 석두어촌계장 : "7월달에 개장을 하게되면 16명정도 인원이 투입되어서 안전하게 손님들을 맞이하려고."]
전남의 해수욕장은 다음달 초부터 본격 개장할 예정입니다.
도심과 가까운 캠핑장에도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려는 시민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캠핑은 여유.
한 칸씩 떨어져 앉아 캠핑을 즐깁니다.
[이지수/광주시 송정동 : "(가족들이랑) 종종 캠핑을 오는 데요. 여기는 이제 광주랑도 가깝고, 계절이 계절인 만큼 여기도 더울 줄 알았는데 바람도 불고 시원하고 좋네요."]
더위와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은 오늘도 산과 강, 그리고 바다를 찾아 심신의 피로를 풀었습니다.
KBS 뉴스 김영창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
김영창 기자 (s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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