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카로움 없는 호랑이 발톱, 타선 침체가 자초한 3연패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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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투타의 동반 부진 속에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KIA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6으로 졌다.
요키시는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KIA를 상대로 7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1.60으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었다.
KIA 타선은 이달 21경기에서 팀 타율 0.223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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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투타의 동반 부진 속에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KIA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6으로 졌다.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선발투수 김유신(22)이 1회말 박동원에 선제 3점 홈런을 허용한데 이어 2회말 김혜성(22)에게 추가점을 내주면서 0-4로 끌려갔다.
KIA는 예상대로 요키시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3회초 무사 1, 2루에서 최원준(24), 김선빈(32), 김태진(26)이 차례로 범타로 물러나며 추격의 기회를 놓쳤다.
5회초 1사 만루의 기회에서도 한 점을 뽑는데 그쳤다. 김선빈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 플레이트를 밟은 게 이날 KIA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요키시가 5회초 최원준의 타구에 등을 맞은 여파로 6회부터 키움 불펜진이 가동되는 호재가 있었음에도 KIA 타선의 침묵은 깨지지 않았다.
특히 8, 9회는 연이어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키움 영건 김동혁(20)에게 데뷔 첫 세이브까지 헌납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완패였다.
KIA 타선은 이달 21경기에서 팀 타율 0.223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다. 최형우(38)가 부상, 프레스턴 터커(31)가 슬럼프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뒤 공격력이 크게 약화됐다. 힘들게 주자를 쌓아 놓고도 불러들이지 못하는 악순환의 반복이다.
마운드 사정 역시 딱히 좋은 건 아니지만 타자들의 분발이 절실하다. 방망이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하위권 탈출은 꿈꾸기 어렵다.
[고척(서울)=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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