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이 예측한 잉글랜드는?.."결승은 가는데 프랑스에 져!"

하근수 기자 2021. 6. 2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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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가 슈퍼컴퓨터의 예측 결과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무릎 꿇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6일(한국시간) "슈퍼컴퓨터의 예측에 따르면 잉글랜드는 이번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한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끝내 패할 것이란 슬픈 결과가 나왔다"라고 보도했다.

슈퍼컴퓨터는 16강전에서 잉글랜드가 독일에 승리할 것이라 예측하며 나아가 결승 진출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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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잉글랜드가 슈퍼컴퓨터의 예측 결과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무릎 꿇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6일(한국시간) "슈퍼컴퓨터의 예측에 따르면 잉글랜드는 이번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한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끝내 패할 것이란 슬픈 결과가 나왔다"라고 보도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번 예측은 영국 내 배팅 업체인 '배팅엑스퍼트'의 슈퍼컴퓨터의 분석 결과로 알려졌다. 슈퍼컴퓨터는 잉글랜드가 독일, 스웨덴, 네덜란드를 차례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할 것이라 내다봤다. 하지만 끝내 프랑스에 패배할 것이란 암담한 결과도 함께 내놓았다.

이번 유로 2020에서 잉글랜드의 목표는 우승이다. 잉글랜드는 황금 세대를 구축하며 기대를 모았다. 더욱이 이번 대회 결승전이 자신들의 '축구 성지'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만큼 홈 어드벤티지를 살려 우승을 노리고 있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0 D조 조별리그에서 무패(2승 1무)를 거두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하지만 경기 내용면에선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잉글랜드는 2차전 스코틀랜드와의 '영국 더비'에서 득점 없이 비기며 이변의 희생양이 되기도 했다. 믿었던 '주포' 해리 케인 또한 3경기 연속 득점에 실패하며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러한 가운데 16강부터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났다. 이번 대회 죽음의 조인 F조에서 2위로 진출한 독일과 만난다. 독일 역시 조별리그 경기 내용이 준수하진 않지만 방심할 순 없다. 특히 독일은 지난 2차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에 4-2로 이기며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슈퍼컴퓨터는 16강전에서 잉글랜드가 독일에 승리할 것이라 예측하며 나아가 결승 진출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반면 프랑스의 경우 스위스, 스페인, 이탈리아를 거치며 결승에 진출, 우승을 달성한다고 전망했다. 물론 이 예측이 모두 적중할지는 미지수다.

잉글랜드가 슈퍼컴퓨터의 예측대로 결승에 진출하기 위해선 '전차 군단' 독일부터 꺾어야 한다. 16강 최고의 빅매치로 평가받은 이번 경기에서 잉글랜드가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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