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할·30홈런·100타점' 꿈꾸는 한동희 "잘하다 보면 목표 도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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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으로 팽팽하던 9회초, 선두 타자로 들어선 한동희(롯데 자이언츠)는 상대 투수 이승진(두산 베어스)의 특징을 다시 한 번 머릿속으로 되새겼다.
한동희의 극적인 결승홈런으로 이틀 연속 두산에 승리한 롯데는 2연승을 질주하며 연승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경기 후 래리 서튼 롯데 감독도 "오늘의 슈퍼스타는 한동희다. 중요할 때 큰 거 한 방을 쳐줬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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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3-3으로 팽팽하던 9회초, 선두 타자로 들어선 한동희(롯데 자이언츠)는 상대 투수 이승진(두산 베어스)의 특징을 다시 한 번 머릿속으로 되새겼다.
이승진이 빠른 공에 강점이 있는 걸 인지한 한동희는 직구를 염두에 두며 타석에 섰고, 2구째 147㎞의 직구가 들어오자 지체없이 배트를 휘둘렀다.
한동희의 타구는 좌익수 방면으로 멀리 뻗어나갔고, 그대로 담장을 넘어갔다. 시즌 8호 홈런이자 이날 경기 결승타가 만들어진 순간이었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지난 25일 경기에서 3안타 경기를 펼친 한동희는 이날도 승부를 결정짓는 홈런포를 터뜨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갔다.
한동희의 극적인 결승홈런으로 이틀 연속 두산에 승리한 롯데는 2연승을 질주하며 연승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경기 후 래리 서튼 롯데 감독도 "오늘의 슈퍼스타는 한동희다. 중요할 때 큰 거 한 방을 쳐줬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한동희는 "앞전 세 타석에서 안타가 없었지만 타구질이 나쁘지 않아 마지막 타석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자고 생각했다"면서 "나 자신을 믿고 타석에 들어간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홈런 순간을 돌아봤다.
서튼 감독은 경기 전 "팀 내 경쟁구도가 한동희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얘기했다. 한동희는 이에 대해 "경쟁은 어차피 해야한다. 나는 내 할 것만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동희는 시즌 전 목표로 3할-30홈런-100타점을 내걸었다. 아직 많이 미치지 못하지만, 시즌이 많이 남은 만큼 여전히 도전할 만한 가치는 충분하다.
한동희도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다. 잘하다 보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면서 팀 승리와 개인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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