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슈퍼스타 "3할-30홈런-100타점 목표 도달할 것"

김민경 기자 2021. 6. 2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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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할-30홈런-100타점 목표를 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롯데 자이언츠 3루수 한동희가 결승포를 친 소감을 이야기했다.

올해 한동희는 타율 3할-30홈런-100타점을 목표로 세우고 시즌을 맞이했다.

한동희는 "시즌이 많이 남아 있다. 올라가는 단계라고 생각하고, 하다 보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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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한동희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3할-30홈런-100타점 목표를 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롯데 자이언츠 3루수 한동희가 결승포를 친 소감을 이야기했다. 한동희는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시즌 11차전에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하며 4-3 승리를 이끌었다. 8위 롯데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28승39패1무를 기록했다.

한동희는 침묵을 지키다 3-3으로 맞선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영양가 높은 홈런을 날렸다. 볼카운트 1-0에서 상대 투수 이승진의 시속 146km짜리 직구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8호포. 덕분에 롯데는 접전 끝에 4-3 승리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경기 뒤 "오늘(26일)의 슈퍼스타는 역시 한동희다. 필요할 때 큰 한 방을 쳐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동희는 "동점이고 선두타자라서 어떻게든 살아나가자는 생각이었다. (이승진이) 빠른 공이 위력적인 투수니까 늦지 말자고 생각한 게 주효했다. 몸쪽을 생각하고 있었다기 보다는 직구를 생각하고 많이 앞에서 치자고 생각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앞선 타석에서 안타는 나오지 않았지만, 타구 질이 좋았기에 마지막 타석에서 자신을 믿고 스윙했다고 밝혔다. 한동희는 "부담은 없었다. 잘 맞은 공들이 잡혀서 결과를 만들진 못했지만, 주변에서 잘 맞은 타구가 나왔으니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이야기해줘서 믿고 타석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올해 한동희는 타율 3할-30홈런-100타점을 목표로 세우고 시즌을 맞이했다. 26일까지 54경기에서 타율 0.251-7홈런-32타점을 기록했다. 목표까지는 아직 거리가 있다.

한동희는 "시즌이 많이 남아 있다. 올라가는 단계라고 생각하고, 하다 보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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