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준우승' 박현경..이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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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골프에서 2주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던 박현경 선수가 BC카드 대회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또 한 번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지난주 박민지와 불꽃 튀는 명승부를 펼치다 마지막 홀 티샷 실수로 2주 연속 준우승에 그친 박현경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최강자 박민지가 불참한 대회에서 다시 우승 경쟁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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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여자골프에서 2주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던 박현경 선수가 BC카드 대회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또 한 번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박민지와 불꽃 튀는 명승부를 펼치다 마지막 홀 티샷 실수로 2주 연속 준우승에 그친 박현경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최강자 박민지가 불참한 대회에서 다시 우승 경쟁에 나섰습니다.
개막전부터 11개 대회에 연속 출전한 박현경은 강철 체력을 앞세워 여전히 날카로운 샷을 뽐냈고 까다로운 거리의 버디 퍼트도 홀에 쏙쏙 집어넣었습니다.
3번 홀, 프린지에서 친 먼 거리 버디 퍼트가 홀 바로 앞에 멈춰선 이 장면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박현경은 오늘(26일)만 5타를 줄여 선두 김수지에 4타 차로 따라붙으며 공동 8위로 뛰어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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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김지영이 222m 거리 파 4홀에서 우드로 친 티샷이 살짝 오른쪽으로 휘며 그린 앞 러프에 떨어진 뒤 절묘하게 홀 2m 앞에서 멈춥니다.
알바트로스가 될 뻔한 이 멋진 샷으로 김지영은 가볍게 이글을 잡아냈고 합계 8언더파로 2위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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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PGA 메이저대회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는 박인비가 2라운드에 이글을 잡아내고 공동 7위로 올라섰습니다.
32m 거리에서 친 감각적인 러닝 어프로치가 홀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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