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북중우호조약 60주년 보름 앞두고 "복잡다단 정세 속 단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북·중우호조약 60주년을 보름 앞두고 중국과의 특수한 친선관계를 과시하고 나섰습니다.
외무성은 특히 북·중우호조약 체결 60주년을 언급하며 "세월은 흐르고 많은 것이 변했지만 조·중 두 나라 인민의 운명이 서로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는 진리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북·중우호조약 60주년을 보름 앞두고 중국과의 특수한 친선관계를 과시하고 나섰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오늘(26일) 홈페이지에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여 공고·발전되고 있는 조중친선'이라는 글을 싣고 "복잡다단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단결하고 협력하고 지지 성원하는 조중친선의 역사적 전통은 보다 줄기차게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무성은 특히 북·중우호조약 체결 60주년을 언급하며 "세월은 흐르고 많은 것이 변했지만 조·중 두 나라 인민의 운명이 서로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는 진리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2018년 3월과 6월, 2019년 1월에 이뤄진 김 위원장의 방중, 2019년 시 주석의 방북 등을 언급하며 "여기에 그 어떤 국가들 사이의 관계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조중 친선의 불패성이 있다는 진리를 다시금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최근에 북·중 정상이 주고받은 축전과 친서를 들며 "최근 국제 및 지역 정세에서 심각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환경 속에서도 두 당, 두 나라 수뇌들께서는 친서와 축전을 교환하면서 전략적 의사소통을 긴밀히 했고 조·중 친선관계가 새로운 높은 단계로 계속 힘있게 전진하도록 인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과 중국은 최근 리룡남 북한 주재 중국 대사와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팔을 걸고 기념사진을 찍는가 하면 양국 대사가 각각 상대국의 당 기관지에 기고문을 싣는 등 밀착 관계를 부쩍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효용 기자 (utilit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20비행단 경찰대대장, 가해자 조사도 전에 “불구속·압수수색 최소화”
- 마약 대용품 된 감기약…팔면서 “많이는 먹지마”라는 약사
- “델타 변이 지배종 시간 문제 ‘4차 유행’ 우려”…WHO “최소 85개국 확산”
- “꼭 찾아드리겠습니다” 전사자 유해발굴 구슬땀
- [영상] 실종 닷새째…김휘성 군 마지막 행적 담긴 CCTV
- 무분별한 처방 막으려 ‘이력조회’ 도입했지만…외면하는 의사들
- [특파원 리포트] 박수 받으며 석방된 프랑스 남편 살해범…“딸을 위해”
- 조선소 화장실에서 황화수소·암모니아 누출…2명 사상
- 잇따른 구조조정에 학생들 반발…학령인구 줄면서 대학가는 진통 중
- “왜 직원 밥 갖고 트집이냐?” vs “이재용, 급식 마진까지 챙겨야 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