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암호통신 플랫폼 '위커' 인수한다

이한얼 기자 2021. 6. 2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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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산하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미국 암호통신 플랫폼 업체 위커(Wickr)를 인수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수석 기술자 출신인 독립 연구원 아슈칸 솔타니는 "아마존이 암호화된 클라우드 공간에서 신뢰성을 확보하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위커 인수로 AWS의 암호화 전문지식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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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서비스 강화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복안

(지디넷코리아=이한얼 기자)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산하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미국 암호통신 플랫폼 업체 위커(Wickr)를 인수했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스티븐 슈미트 AWS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는 위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인수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위커는 송신자와 수신자 간에 메시지·음성·파일을 교환할 때 이를 암호화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위커는 미국 정부와 군 기관 간에 소통채널로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국엔 비대면 서비스가 사업의 한축으로 자리잡으면서 기업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서비스 강화로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암호통신 플랫폼을 인수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수석 기술자 출신인 독립 연구원 아슈칸 솔타니는 "아마존이 암호화된 클라우드 공간에서 신뢰성을 확보하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위커 인수로 AWS의 암호화 전문지식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한얼 기자(eo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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