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연타석 홈런' kt, 3연승 행진..한화 7연패·카펜터 8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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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가 홈런 4개를 몰아치며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kt는 2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11-2로 완파했다.
강백호는 5회 1사 1, 2루에서도 카펜터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월 3점 아치를 그리며 개인 통산 4번째 연타석 홈런 기록을 완성했다.
kt는 6회 2사 1, 2루에서 터진 황재균의 좌월 3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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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kt wiz가 홈런 4개를 몰아치며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kt는 2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11-2로 완파했다.
1회말 선취점을 내준 kt는 2회 2사 1루에서 터진 허도환의 좌월 투런포로 역전했다. 허도환은 올 시즌 첫 홈런을 쳤다.
한화는 2회말 조한민의 1타점 2루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kt가 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강백호는 2-2로 맞선 3회초 2사 2루, 라이언 카펜터의 시속 133㎞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경기의 결승포였다.
강백호는 5회 1사 1, 2루에서도 카펜터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월 3점 아치를 그리며 개인 통산 4번째 연타석 홈런 기록을 완성했다.
이날 한화 선발 카펜터는 4⅓이닝 동안 홈런 3개 포함 7안타를 맞고 8실점 하며 시즌 8패(3승)째를 당했다. 올 시즌 최다패 불명예 1위다.
kt는 6회 2사 1, 2루에서 터진 황재균의 좌월 3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 2회 1점씩을 뽑은 한화는 이후 침묵을 이어가며 7연패 늪에 빠졌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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