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영, 도쿄올림픽 기준기록 통과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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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을 대표하는 스프린터 김국영(30·광주광역시청)이 도쿄올림픽 남자 100m 기준기록(10초05) 통과에 실패했다.
김국영은 26일 강원도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5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선에서 10초26으로 우승했다.
4년 전 자신이 10초07의 한국기록을 세웠던 정선에서 10초05의 새로운 한국기록을 작성하면서 도쿄올림픽 출전도 확정하는 꿈을 꿨다.
김국영에게는 이날이 도쿄올림픽 기준기록을 통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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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영은 26일 강원도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5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선에서 10초26으로 우승했다.
2위는 10초42의 이규형(24·경산시청)이 차지했다.
이날 김국영은 순위가 아닌 기록과 싸웠다.
4년 전 자신이 10초07의 한국기록을 세웠던 정선에서 10초05의 새로운 한국기록을 작성하면서 도쿄올림픽 출전도 확정하는 꿈을 꿨다.
하지만, 부상 탓에 충분히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김국영에게 10초5의 벽은 높았다.
7월 23일에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의 육상 종목 '기준기록 인정 기한'은 29일이다.
김국영에게는 이날이 도쿄올림픽 기준기록을 통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기준기록을 통과하지 못한 선수도 랭킹 포인트로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수는 있지만, 가능성은 매우 작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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