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희 결승포' 롯데, 접전 끝 두산 격파

이상필 기자 2021. 6. 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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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접전 끝에 두산 베어스를 제압했다.

롯데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4회말 2사 2,3루에서 박계범의 2타점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9회초에는 한동희의 솔로 홈런으로 4-3으로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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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접전 끝에 두산 베어스를 제압했다.

롯데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롯데는 28승1무39패로 8위를 기록했다. 두산은 33승35패로 7위에 자리했다.

안치홍은 3안타 2타점, 정훈은 3안타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한동희는 솔로 홈런을 보탰다. 선발투수 최영환은 4.2이닝 3실점(2자책)으로 물러났지만, 불펜진이 4.1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3회까지는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양 팀 모두 주자를 내보내고도 쉽게 점수를 내지 못했다.

먼저 점수를 낸 팀은 롯데였다. 4회초 손아섭의 안타와 이대호의 볼넷, 전준우의 진루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정훈, 안치홍의 적시타로 2점을 선취했다.

두산은 4회말 2사 2,3루에서 박계범의 2타점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5회말에는 오재원의 2루타와 정수빈의 안타,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더 내며 3-2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롯데는 6회초 정훈의 안타와 도루, 안치홍의 적시타로 3-3 균형을 맞췄다. 9회초에는 한동희의 솔로 홈런으로 4-3으로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승기를 잡은 롯데는 9회말 마무리 김원중을 마운드에 올리며 두산의 추격을 저지했다. 경기는 롯데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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