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아빠찬스 말고 국가찬스 통해 자산소득격차 줄여야"

2021. 6. 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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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26일 "아빠찬스 없는 젊은이들에게 국가찬스를 통해 디딤돌을 만들고 사회적 상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우정시민사회포럼' 발대식에 참석해 "포스트 코로나 이후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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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6일 인천 베스트웨스턴 인천로얄호텔에서 열린 '균형사다리' 인천 본부 발대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정세균 캠프 제공]

[헤럴드경제]여권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26일 "아빠찬스 없는 젊은이들에게 국가찬스를 통해 디딤돌을 만들고 사회적 상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우정시민사회포럼’ 발대식에 참석해 "포스트 코로나 이후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기업의 위신을 세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소득격차와 자산 불평등을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우정시민사회포럼’은 박원순 전 시장을 지지하는 각계 각층의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하여 조직한 ‘민생경제살리기범국민운동본부’로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정 전 총리를 지지하는 포럼에 합류했다.

이후 정 전 총리는 인천 베스트웨스턴 인천로얄호텔에서 열린 '균형사다리' 인천 본부 발대식으로 자리를 옮겨 "5년 내에 (국민소득) 4만달러를 만들어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주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현재 거론되고 있는 대권주자들 가운데 자신이 통상외교에 가장 능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기업이 마음놓고 활동할 수 있고 신나게 투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 전 총리는 총리직 시절 현대차 및 SK 경영진과 함께 인천을 방문해 수소경제 구축을 통해 2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정 전 총리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인천이 미래산업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자신이 대통령이 될 경우 "그 정책(21만개 일자리 창출)이 잘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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