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함장, 의경 아들 자기 배로 배치?..당국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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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소속 간부가 의경으로 배치된 아들을 자신의 배로 배치했다는 의혹이 나와 해군이 조사에 착수했다.
26일 현직 해경 소속 경찰관이라고 소개한 제보자는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 해양경찰서 500t급 함정에서 함장이 자기 아들을 자기 배로 인사 발령냈다"며 "군대로 따지면 대대장 아들이 같은 대대에서 근무하는 거고, 해군으로 이야기하자면 함장 아들이 같은 배에서 근무하는 것"이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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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소속 간부가 의경으로 배치된 아들을 자신의 배로 배치했다는 의혹이 나와 해군이 조사에 착수했다. 지목된 의경 자녀는 현재 다른 곳으로 발령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현직 해경 소속 경찰관이라고 소개한 제보자는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 해양경찰서 500t급 함정에서 함장이 자기 아들을 자기 배로 인사 발령냈다"며 "군대로 따지면 대대장 아들이 같은 대대에서 근무하는 거고, 해군으로 이야기하자면 함장 아들이 같은 배에서 근무하는 것"이라고 폭로했다.
이어 그는 "이 과정에서 의경 인사에 관해 여러 루머가 많은데 쉬쉬하는 분위기"라고 지적했다.
해경 측은 이에 대해 "현재 아들은 다른 곳으로 발령이 난 상태"라며 "감찰 조사 중에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엄중히 문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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