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라바'-'고리' 첫 맞대결 성사..프레딧-농심, 선발 공개

안수민 2021. 6. 2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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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딧 브리온의 미드 라이너 '라바' 김태훈(왼쪽)과 농심 레드포스의 미드 라이너 '고리' 김태우.
프레딧 브리온의 미드 라이너 '라바' 김태훈과 농심 레드포스의 미드 라이너 '고리' 김태우가 LCK 첫 맞대결을 치른다.

LCK는 2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서 열리는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3주 4일차 2경기를 앞두고 프레딧 브리온과 농심 레드포스의 선발 엔트리를 공개했다.

프레딧과 농심은 지난 경기와 동일한 엔트리를 꺼냈다. 프레딧은 탑 라이너 '호야' 윤용호와 정글러 '엄티' 엄성현, 미드 라이너 '라바' 김태훈, 원거리 딜러 '헤나' 박증환, 서포터 '딜라이트' 유환중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프레딧은 현재 2승 3패(-1)로 7위에 위치해 있다.

이에 맞서는 농심은 탑 라이너 '리치' 이재원과 정글러 '피넛' 한왕호, 미드 라이너 '고리' 김태우, 원거리 딜러 '덕담' 서대길, 서포터 '켈린' 김형규를 기용했다. 농심은 4승 1패(+4)로 6전 전승 젠지의 뒤를 이어 2위에 랭크됐다.

두 팀 미드 라이너의 맞대결이 주목된다. 프레딧 김태훈과 농심 김태우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대결을 펼친 적이 없으며 최근 각각 담원 기아와 T1을 격파했다. 또한 김태훈은 현재 POG 500점으로 2위에 위치해 있고 농심 김태우는 600점으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 POG 순위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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